경제
LG생명과학-화이자, 복제약 생산·개발 제휴
입력 2012-02-07 20:23 
LG생명과학과 한국화이자제약의 퀄리티 제네릭 브랜드인 화이자 바이탈스는 제네릭 의약품의 생산, 개발, 판매를 위해 제휴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LG생명과학은 글로벌 품질기준에 맞춘 생산 역량을 구비한 오송공장의 본격 가동과 함께 국내 판매는 물론 해외 제네릭 시장에 본격 진출하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습니다.
화이자 바이탈스가 국내 제약사와 제휴관계를 구축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LG생명과학은 이번 제휴로 양사가 공동으로 내놓는 제네릭 의약품을 국내에 판매할 때 화이자 바이탈스라는 이름을 명기할 수 있게 됩니다.

양사는 이번달부터 항응고제 실로브이와 기능성 소화불량치료제 가프라톤을 시판하는 것을 시작으로 향후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계획입니다.
LG생명과학은 해외 법인이 있는 중동과 인도, 태국을 중심으로 자체 원료합성 기술을 확보한 천식치료제 몬테루카스트와 항혈전제 클로피도그렐 등에 대한 사업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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