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아웃도어 제품, 외국보다 50% 이상 비싸
입력 2012-02-07 18:37 
유명 아웃도어 제품이 외국보다 국내에서 평균 56%나 비싸게 팔린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서울 YMCA는 노스페이스, 몽벨, 콜럼비아, 마무트, 아크테릭스 등 5개 회사가 판매하는 기능성 아웃도어 제품 23종을놓고 외국 현지 쇼핑몰과 국내 쇼핑몰의 가격을 비교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고어텍스를 사용한 의류 5종은 국내 판매가가 외국보다 최고 90여%, 평균 60% 비싼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YMCA는 "아웃도어 용품의 국내 판매가는 기능에 대한 논란과 상관없이 외국 판매가보다 너무 비싸게 책정됐다"며 "품질에 걸맞은 합리적인 가격이 책정돼야 하고 소비자의 현명한 선택이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 오택성 / logictek@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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