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대전 학교폭력 대책…'옐로카드제' 도입
입력 2012-02-07 17:42 
대전시교육청이 학교폭력 가해자를 강제로 전학시킬 수 있는 옐로카드제를 도입합니다.
옐로카드제는 학급당 교사나 학생들로 이뤄진 지킴이 3~4명을 지정해 폭력 가해자에게 1단계로 구두경고를 합니다.
이후 재발하면 학부모를 부르는 옐로카드를 제시하고 재차 발생 시 강제 전학이나 Wee스쿨 위탁교육을 받도록 하는 제도입니다.
또, 대전시교육청은 학교 폭력 위험군 학생들을 담임교사가 항상 밀착 지도할 수 있도록 위험군 학생 관리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전교조대전지부는 이번 대책에 학교폭력 발생 원인에 대한 진단이 없다며 실망스런 대책이라고 지적했습니다.


[ 이상곤 / lsk9017@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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