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내일 아침, 추위 고비…서해안 많은 눈
입력 2012-02-07 16:29 
<1>조금 후면 보편적인 퇴근시간대가 시작되는데요,
옷차림을 따뜻하게 하셔야겠습니다.
아침에 큰 폭으로 떨어졌던 기온은 낮동안에도 크게 오르지 못했고요,
해가 저물면서 다시 기온이 떨어지고 있습니다.
내일 아침은 이번 추위의 절정을 보이겠습니다.
서울의 아침 기온 영하 12도, 낮기온은 영하 4도선에 머물겠고,
찬바람이 불면서 체감온도는 보시는 기온보다 5~6도가량은 낮겠습니다.

그래프에도 나타나듯이 내일 추위의 고비가 된 뒤 기온이 조금씩 오르겠지만,
이번 주에는 주중 내내 추위가 기승을 부리겠고요,
일요일이 돼서야 평년기온을 회복하면서 추위는 점차 누그러지겠습니다.

<예상적설량>한편, 호남에서는 현재 눈이 산발적으로 내리고 있습니다.
밤부터는 눈의 강도가 강해지면서 충청과 호남에 다소 많은 눈이 내리겠습니다.
예상되는 적설량. 제주 산지와 울릉도 독도에 최고 30cm, 호남서해안에는 최고 10cm, 충청과 호남내륙에도 최고 5cm가 되겠고요,
가장 강하게 내리는 시기는 오늘 밤부터 내일 새벽 사이가 되겠고, 현재 제주산지에는 대설특보가 내려진 상황입니다.

<기상도>내일도 계속해서 차가운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겠으습니다.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충청과 호남, 제주에서는 가끔 눈이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최저>내일 아침 예상되는 기온은 서울 영하 12도, 춘천 영하 19도, 대전과 대구는 영하 10도까지 떨어지겠고요,

<최고>낮기온은 서울 영하 4도, 청주와 대전 영하 3도, 광주와 대구는 0도선으로 평년기온을 밑돌겠습니다.

<주간>이번 주 금요일까지 영상권에 오르지 못하면서 추위는 지속되겠습니다.
계속해서 보온에 각별히 신경 쓰시기 바랍니다.

날씨였습니다.

(명시경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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