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케이블TV협, '하나TV' 검찰고발 계획
입력 2006-08-11 16:07  | 수정 2006-08-11 16:07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는 정보통신부에 TV포털서비스 '하나TV'에 관한 공식 질의서를 제출하고 방송위원회의 유권해석을 토대로 하나TV를 불법방송사업자로 검찰에 고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케이블협회는 질의서를 통해 케이블TV와 위성방송이 제공하고 있는 하나TV의 VOD서비스에 대한 동일규제 원칙 적용 여부, 플레이보이 등 저급 콘텐츠 문제 등에 대한 정통부의 입장을 물었습니다.
협회는 또 디지털케이블TV와 스카이라이프의 VOD서비스가 유료방송으로 분류돼 정부의 요금규제를 받고 콘텐츠를 제공하는 온미디어, CJ미디어, EM미디어 등도 VOD PP로 등록을 마친 상태여서 하나TV의 동일 서비스는 형평성에 어긋난다는 케이블업계의 입장도 곁들였습니다.
협회는 특히 하나로텔레콤이 '관련 부처와의 충분한 사전 협의와 법적 자문을 거쳤으므로 계획대로 차질없이 하나TV를 제공할 것'이라고 언론을 통해 수차례 밝힌데 대한 정통부의 입장 표명을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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