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통일부, 6·15 남북접촉 불허…남측위는 강행 의지
입력 2012-02-07 15:43 
통일부가 9일부터 이틀간 중국 선양에서 예정됐던 6·15 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와 북측위원회의 만남을 불허했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오늘(7일) "남측위의 북측위 접촉 신청을 수리 거부했다"며 "6·15 공동선언 이행 문제 등 정치적 분야는 당국 간 대화가 우선"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대해 남측위는 "정부가 다시 한 번 고려했으면 좋겠다"며 만약 정부 불허가 바뀌지 않아도 북측위와의 만남을 강행할 뜻을 밝혔습니다.
남측위는 지난달 27일 남북교류 재개 등을 위해 2월초 중국 선양에서 만나자고 제안했고 북측위는 9~10일 양일간으로 날짜를 확정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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