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무디스 "유럽위기 악화 시 한국 은행들 취약"
입력 2012-02-07 15:40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는 유럽위기가 악화할 때 아시아태평양 지역 가운데 호주와 뉴질랜드에 이어 한국과 베트남 은행이 가장 취약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무디스의 스테픈 롱 신용분석가는 최근 발간한 보고서에서 이들 국가의 은행시스템이 유럽위기가 악화할 경우 가장 큰 타격을 받으리라 전망했습니다.
무디스는 한국의 은행시스템은 외화 예대율이 328%이고 국외자금조달 비율이 9%에 달해 재차입 위험에 크게 노출돼 있고, 한국 경제의 수출 의존도가 높아 유럽 위기 악화 시 큰 타격을 받을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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