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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 벗은 TV조선 ‘한반도’, 첫 반응은…
입력 2012-02-07 09:10 

배우 황정민과 김정은 주연의 TV조선 월화드라마 ‘한반도가 첫 방송에서 종합편성채널 개국 이래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7일 시청률 조사회사 AGB 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6일 밤 ‘한반도는 1.649%(이하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앞서 TV조선은 설연휴에 방송한 김수현 작가의 설 특집극 ‘아버지가 미안하다 재방송 3부로 2.094%의 시청률을 기록한 바 있다.
‘한반도는 남북 합작 대체에너지 개발과 통일 논의가 가속화되는 미래의 한반도를 배경으로 벌어지는 열강들의 암투를 그린 블록버스터 정치 드라마. 여기에 명준(황정민)과 진재(김정은)의 애틋한 로맨스를 담은 작품이다.

첫방송에서는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남북축구 경기를 보다 돌연 서로에게 총을 겨누는 모습은 남북 분단의 현실을 절감하게 했다. 또, 제작비 100억원에 기획·제작 준비 기간만 4년이 걸린 초대형 대작 드라마답게 헬기와 해양 수중신 등 웅장한 스케일로 시청자를 압도해 기대감을 더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빠담빠담은 1.755%를 기록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happy@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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