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샐러리맨초한지, 정려원 후계자 수업 시작하며 새 국면
입력 2012-02-07 09:10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슬기 기자] 6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샐러리맨 초한지에서 정려원이 후계자 수업을 시작했다.
이날 진시황(이덕화)은 어딘가 모르게 불편한 모습이다. 다리를 절뚝거리고 평소답지 않은 불안한 눈빛을 보인다. 급기야는 눈앞에 있는 종이도 보지 못해 결제를 못하고, 물을 마시려다 컵을 깨뜨린다. 다리가 안 좋은 것이 아니라 사실은 눈이 안보였던 것.
이를 보고 놀란 비서는 제가 보이시냐”며 목소리를 높이고, 이 상황에서도 진시황은 내가 죽을 때까지 이는 비밀에 부쳐져야 한다”고 침착함을 보인다.
그러나 이런 진시황을 지켜보고 있던 사람이 있었다. 진시황의 손녀 백여치(정려원)다.

여치는 생전 처음 본 할아버지의 약한 모습에 마음이 흔들린다. 여치는 눈물을 흘리며 이제 할아버지는 내가 지킨다. 다른 건 다 필요 없고 할아버지만 있으면 된다”고 오열한다.
진시황은 결국 여치에게 후계자 수업을 받겠다는 각서를 받아낸다. 여치는 오랜 시간 후계자 수업을 거부해 왔던 상황. 진시황은 물론이고 항우(정겨운) 및 비서 등 비리를 꿈꾸고 있는 여러 인물들에 새 국면을 맞이하게 된 사건이었다.
사진=SB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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