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요즘 인기가 높은 고가의 워킹화.
하지만, 품질 실험 결과 제값은 하지 못하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최중락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걷기 열풍이 불자 기능성 운동화 가격은 뛰었습니다.
이에 대한 소비자들의 반응은 엇갈립니다.
▶ 인터뷰 : 김경호 / 워킹화 구매자
- "(기능성 워킹화) 비싼 게 좋죠. 당연히 신축성이 확실히 좋죠"
▶ 인터뷰 : 김재형 / 워킹화 구매자
- "여러 가지 추가됐다고 하니까 기분적으로 나아지는 거지 느끼는 것은 없어요."
▶ 스탠딩 : 최중락 / 기자
- " 그래서 직접 신어봤습니다. 오른쪽은 고가의 기능성 워킹화, 왼쪽은 중저가 운동화입니다. 품질실험결과는 어떻게 나왔을까요?"
먼저, 밑창이 얼마나 빨리 닳는지 알아보는 '마모 횟수 실험'.
아디다스와 프로스펙스, 스케쳐스 세 제품에서 500에서 1천 회 만에 마모가 나타나 밑창의 품질이 좋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가격은 아디다스가 16만 9천 원, 프로스펙스 13만 9천 원, 스케쳐스는 8만 9천 원으로 1.9배까지 차이가 났습니다.
워킹화를 신고 많이 걸었을 때 운동화가 접히거나 밑창이 꺾이는 '굴곡 실험'
그 결과 푸마와 스케쳐스, EXR 제품에서는 균열'이 발생했습니다.
미끄러운 정도를 나타내는 검사에서는 표면이 말랐을 때는 헤드(HEAD) 제품이, 물기가 있을 때는 나이키의 제품이 미끄럼에 취약했습니다.
따라서, 가격보다는 합리적인 소비가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 인터뷰 : 김재옥 / 소비자 시민모임 회장
- "소비자는 가격이 비싸다고 해서 모든 측면에서 품질이 좋다고 생각할 것이 아니라 소비자들이 운동화 사용 목적과 사용조건 등을 감안해서(운동화를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MBN 뉴스 최중락입니다.
요즘 인기가 높은 고가의 워킹화.
하지만, 품질 실험 결과 제값은 하지 못하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최중락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걷기 열풍이 불자 기능성 운동화 가격은 뛰었습니다.
이에 대한 소비자들의 반응은 엇갈립니다.
▶ 인터뷰 : 김경호 / 워킹화 구매자
- "(기능성 워킹화) 비싼 게 좋죠. 당연히 신축성이 확실히 좋죠"
▶ 인터뷰 : 김재형 / 워킹화 구매자
- "여러 가지 추가됐다고 하니까 기분적으로 나아지는 거지 느끼는 것은 없어요."
▶ 스탠딩 : 최중락 / 기자
- " 그래서 직접 신어봤습니다. 오른쪽은 고가의 기능성 워킹화, 왼쪽은 중저가 운동화입니다. 품질실험결과는 어떻게 나왔을까요?"
먼저, 밑창이 얼마나 빨리 닳는지 알아보는 '마모 횟수 실험'.
아디다스와 프로스펙스, 스케쳐스 세 제품에서 500에서 1천 회 만에 마모가 나타나 밑창의 품질이 좋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가격은 아디다스가 16만 9천 원, 프로스펙스 13만 9천 원, 스케쳐스는 8만 9천 원으로 1.9배까지 차이가 났습니다.
워킹화를 신고 많이 걸었을 때 운동화가 접히거나 밑창이 꺾이는 '굴곡 실험'
그 결과 푸마와 스케쳐스, EXR 제품에서는 균열'이 발생했습니다.
미끄러운 정도를 나타내는 검사에서는 표면이 말랐을 때는 헤드(HEAD) 제품이, 물기가 있을 때는 나이키의 제품이 미끄럼에 취약했습니다.
따라서, 가격보다는 합리적인 소비가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 인터뷰 : 김재옥 / 소비자 시민모임 회장
- "소비자는 가격이 비싸다고 해서 모든 측면에서 품질이 좋다고 생각할 것이 아니라 소비자들이 운동화 사용 목적과 사용조건 등을 감안해서(운동화를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MBN 뉴스 최중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