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울링 유 하 감독이 영화를 감상한 뒤 주연 배우들의 연기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유 감독은 이어 평소 꼭 함께 하고 싶었던 송강호와 호흡을 맞춰 굉장히 좋았다”며 이나영 역시 완벽했다. 사실 여성이 전면에 내세운 영화는 다소 위험 요소들이 있다. 하지만 과감하게 용기를 냈다”고 설명했다.
그는 동화성과 현실성이 공존하는 이나영의 이미지가 이 작품과 적격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두 배우 모두 정말 훌륭하게 잘 해주신 것 같다”고 극찬했다.
송강호 역시 이나영이란 배우, 놀라울 정도로 편안하게 연기를 하는 모습이 인상깊었다”며 이 영화 캐릭터와 이미지가 정말 잘 맞는다는 생각을 했다. 역시나 그렇다”고 힘을 보탰다.
한편, 영화 ‘하울링은 승진 때마다 후배에게 밀리는 강력계 만년 형사 상길(송강호)과 순찰대 출신의 신참 여형사 은영(이나영)이 벌이는 늑대개 추격기. 상길은 어느 날 터진 분신 자살사건 수사를 맡고 ‘울며 겨자 먹기로 은영과 호흡을 맞춘다. 의문의 늑대개가 연쇄살인을 저지른 것이 알려지면서 사건은 점점 미궁으로 빠져든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기자 kiki2022@mk.co.kr/사진 강영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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