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제일병원, 이영애 씨와 ‘임산부 후원사업’
입력 2012-02-06 14:52 
제일의료재단 제일병원(병원장 김재욱)은 패션지 마리끌레르와 공동으로 방송인 이영애 씨와 함께 저소득층·소외계층 등 도움을 필요로 하는 임산부에게 출산비용과 미숙아 치료비를 지원하는 행복맘 후원 사업을 펼친다.
이번 ‘제일병원과 함께하는 이영애의 행복맘 후원사업은 소중한 생명과 건강을 지키고 사랑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이영애 씨가 기탁한 기금을 활용해 분만 및 신생아 진료관련 의료 서비스를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이번 후원사업의 대상자는 의료보호 1·2종의 저소득층 또는 만 20세 이하의 미혼모, 다문화가정, 새터민, 장애여성 등 소외계층의 35주 이상 된 임산부에 한하며 분만비용 및 신생아 진료비, 선천성 질환을 포함한 미숙아 치료비를 지원한다.
지난해 제일병원에서 쌍둥이를 출산하며 인연을 맺은 바 있는 이영애 씨는 최근 아이들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데 작은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후원금 1억 원을 기탁했다. 행복맘 후원사업은 오는 2월부터 본격 시행되며 기부금 총액 한도 소진 시까지 전개할 예정이다.
한편, 출산장려의 일환으로 셋째 자녀 이상 분만하는 다자녀 임산부에게도 장려금으로 분만비용 10만원을 보조해 준다.

한석영 매경헬스 [hansy@mkhealt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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