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2014년 '젊은 싱글족' 660만 명"
입력 2006-08-11 14:32  | 수정 2006-08-11 14:32
오는 2014년에는 고소득 전문직종에 종사하며 결혼을 하지 않는 20~35세 인구가 660만명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마스타카드가 내놓은 '아시아의 미래 소비자 시장을 형성하는 10가지 역동적인 트렌드'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의 '젊은 싱글족' 인구는 2004년부터 연 평균 0.3%씩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보고서는 같은 기간 저출산 등으로 인해 20~35세 전체 인구는 연평균 1.4%씩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반면 일본은 인구감소에 따라 2004년 1천710만명이었던 젊은 싱글족이 10년 뒤에는 1천580만명으로 오히려 감소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보고서는 그러나 "일본 같은 부유한 나라의 젊은 싱글족은 소비시장에서 질적인 영향력을 갖는다"면서 "일본에서도 젊은 싱글족의 감소율은 20~35세 인구 감소율보다는 낮을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