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심란한 표정에 담긴 개의 독백 ‘주인을 잘못 만났어’
입력 2012-02-06 02:07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지나 기자] 주인 잘못 만난 개의 불운한 하루가 누리꾼들의 배꼽을 뒤흔들었다.
최근 온라인상에 ‘주인을 잘못 만났어라는 제목의 사진이 확산되며 화제를 일으켰다.
사진에는 한 여성이 스키를 탄 채 큰 몸집의 시베리안 허스키를 안고 내리막을 미끄러져 내려오고 있다. 빠른 속도에 신난 여성과 달리, 품에 안긴 개는 뻣뻣한 자세로 잔뜩 겁에 질려 있다.
사진을 확대하면 이 개의 복잡한 심경이 더욱 선명하게 드러난다. 동그랗게 뜬 눈과 경직된 표정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내지만, 개는 마치 주인을 잘못 만났어”라고 생각하는 것처럼 보인다.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내가 왜 이러고 있어야지라는 표정 ‘재밌기는 한데 왠지 안쓰럽다 등 다양한 반응을 전했다.
사진=온라인 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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