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방송된 ‘개그콘서트-위대한 유산에 추억 속 스타, 배우 김진이 깜짝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황현희는 구본승, 김진 어디갔냐”며 90년대 인기스타였던 두 사람을 언급했다. 이때 방청석에서 여기 있다”는 익숙한 목소리와 함께 김진이 무대에 올라 모두를 놀라게 했다.
특유의 뚜렷한 이목구비와 여전히 뽀얀 피부로 감탄을 자아낸 김진은 ‘위대한 유산에 출연한 이들의 단골 멘트인 열심히 준비 중에 있다”는 발언을 던졌다. 곧이어 나는 방송이 아니라 노후 준비 중”이라고 밝혀 관객들을 폭소케 했다.
‘남자 셋 여자 셋에서 이제니와 호흡을 맞췄던 김진은 당시 유행어를 들려달라는 요구에 해맑게 안녕”을 외쳤다. 황현희는 무슨 유행어가 이러냐”고 면박을 줘 선배를 당황케 했다.
지난 1996년부터 2년 6개월 여 방영된 MBC ‘남자 셋 여자 셋은 신동엽, 우희진, 홍경인, 이제니, 송승헌, 이의정 등이 출연해 청춘시트콤 바람을 일으켰었다.
사진=KBS 방송캡처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