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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박주영…앙리 임대 '연장'
입력 2012-02-05 17:16  | 수정 2012-02-06 08:08

【 앵커멘트 】
아스널의 벵거 감독이 앙리의 계약 연장을 추진해 박주영의 입지가 더욱 좁아지게 됐습니다.
전 세계 1억 명이 시청하는 슈퍼볼 경기를 하루 앞두고 미국이 들썩이고 있습니다.
나라밖 스포츠 소식, 이상주 기자입니다.


【 기자 】
팀이 6대1로 앞선 상황에서도 아스널 벵거 감독은 박주영이 아닌 앙리를 선택했습니다.


기대에 부응하듯 앙리가 인저리 타임에 쐐기골을 넣습니다.

앙리의 마지막 골로 블랙번을 7대1로 대파한 벵거 감독은 앙리의 계약을 2주 연장할 뜻을 밝혔습니다.

계약기간이 2주 늘어날 때 앙리는 이달 19일 FA컵 16강전과 26일 정규리그 토트넘전까지 아스널에 남게 됩니다.

지난달 23일 이후 3경기 벤치를 지키는 박주영의 입지가 더 좁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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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뉴잉글랜드를 꺾고 정상에 오른 자이언츠.

다시 정상 길목에서 만난 두 팀의 팬들은 경기를 앞두고 승리를 장담하며 열기를 더하고 있습니다.

경기가 열리는 인디애나폴리스 루카스오일 스타디움에의 6만 3천 석이 일찌감치 매진된 가운데 암표는 물론 가짜 표까지 등장했습니다.

4년 전 패했던 뉴잉글랜드 선수들은 가족과 사진을 찍으며 결전을 준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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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딩 챔피언 댈러스가 노비츠키의 득점으로 간신히 리드를 유지합니다.

종료 2분여를 남기고 클리블랜드의 무서운 신인 어빙이 날카로운 돌파로 역전을 시킵니다.

188cm의 어빙은 종료 15초를 남기고 다시 한번 댈러스의 장신숲을 파고들어 쐐기골을 넣습니다.

댈러스 테리의 마지막 3점슛이 림을 벗어나며 클리블랜드가 대어를 잡았습니다.

MBN뉴스 이상주입니다. [stype@mk.co.kr]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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