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지난해 외국계은행 한국지점 순익 16% 감소
입력 2012-02-05 12:00 
외국계은행들이 지난해 우리나라에서 1조 2천억 원을 벌어들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감독원은 국내에 있는 38개 외은지점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1조 2,300억 원으로 1년 전보다 16.2%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금감원은 유럽의 재정위기로 환율이 크게 오르면서 외환과 파생상품의 이익이 늘었지만, 투자은행을 중심으로 재정거래규모가 줄어 이자이익이 크게 축소됐다고 분석했습니다.
금리가 올라 유가증권관련 이익이 줄어든 점도 외은지점의 순익을 감소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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