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제약업계 리베이트 작년 1천억 적발
입력 2012-02-05 05:32 
공정거래위원회가 지난해 적발한 제약사의 병·의원 리베이트 규모가 1천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공정위는 지난해 국내 제약사와 다국적 제약사 17곳을 조사해 2006∼2010년까지 이들 업체가 969억5천 만 원의 리베이트를 병·의원과 약국에 제공한 사실을 밝혀냈습니다.
리베이트 제공액이 가장 컸던 곳은 사노파아벤티스코리아로 186억 원이었으며, 이어 한국얀센과 태평양제약 등의 순이었습니다.
공정위는 이들 업체에 143억 원의 과징금을 부과했습니다.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