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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번의입맞춤 정가은, 까다로운 시댁에 “결혼 안 하면 될 거 아냐”
입력 2012-02-04 21:22 

[매경닷컴 MK스포츠 박정선 기자] 정가은이 양세형에게 결혼을 취소하자며 분노했다.
4일 방송된 MBC 드라마 ‘천번의 입맞춤 49회 분에서 장혜빈(정가은)이 까다로운 시댁의 가풍에 혼란스러워 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혜빈은 세형(양세형) 모의 부름을 받고 찾아간다. 예비 시어머니는 혜빈에게 글씨가 빼곡한 종이 한 장을 건넨다.
종이에는 앞으로 혜빈이 신부수업을 해야 할 내용들이 담겨 있다. 이에 혜빈은 당황한 기색을 보인다.

이후 세형을 찾아 간 혜빈은 내가 왜 이런 것까지 다 배워야 하냐. 가정부도 있는데 왜 이걸 내가 하냐”며 짜증을 부린다. 심지어 나 이 결혼 안 한다. 이런 결혼 못한다”고 엄포를 놓고 자리를 뜬다.
집에 돌아간 혜빈는 엄마 민애자(김창숙)에게 뭐가 대단한 집안이라고 각종 요리를 다 배워야 하냐. 나 결혼 안 한다”고 푸념한다. 그러나 엄마는 뱃속에 있는 애는 어떻게 할 거냐”며 철부지 딸 혜빈을 달랜다.
마지막 회를 남겨둔 ‘천번의 입맞춤에서 정가은이 양세형과의 결혼에 무사히 골인할 수 있을지 시청자들의 기대가 커지고 있다.
사진=MBC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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