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2시시황
입력 2006-08-11 13:52  | 수정 2006-08-11 13:51
오후들어 하락세로 전환됐습니다.

테러 우려 충격에도 불구하고 유가하락과 기업실적 호전 소식으로 미국증시가 반등했다는 소식이 투자심리를 호전시키면서 오전내내 동반 상승세를 나타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외국인들이 현물과 선물시장에서 매도 강도를 높이자 지수가 힘을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2시 현재 코스피 지수는 3.94포인트 하락한 1300.37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하이닉스 반도체는 소폭 오르고 있지만 삼성전자와 LG필립스LCD,LG전자등은 약세권에 머물고 있습니다.

반면 신한지주와 KT,KT&G와 롯데쇼핑등이 오름세를 나타내고 이습니다.

삼성화재가 1분기 실적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로 3% 올라 이틀째 상승하고 있고, 현대해상등 보험주가 실적개선 기대감과 외국계 매수세가 유입되며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코스닥 지수도 보합권에서 등락을 보이고 있습니다.

2시 현재 코스닥 지수는 0.39포인트 소폭 내린 555.14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업종별로는 디지털컨텐츠와 인터넷,기타제조와 건설,일반전기전자등의 업종이 약세권에 머물고 있는 반면 통신서비스와 종이목재,오락문화, 운송등의 업종이 오르고 있습니다.

지난 2일 실적부진 발표 이후 하락했 던 LG텔레콤이 7일만에 반등해 3% 상승하고 있고, 유가하락 소식으로 아시아나항공이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반면 NHN과 하나로텔레콤,다음,휴맥스,CJ홈쇼핑,CJ인터넷,메가스터디가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최근 강세를 보였던 와이브로관련주에는 차익매물이 출회되며 기산텔레콤과 서화정보통신이 상승하고 있는 반면 C&S마이크로와 에이스테크가 하락하는등 등락이 엇갈리
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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