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오늘 '입춘' …한파 주춤, 비교적 포근
입력 2012-02-04 09:34  | 수정 2012-02-04 10:56
<리드멘트>주중 내내 눈과 추위 때문에 궂은 날씨가 이어졌죠,
절기상 '입춘'이자 주말인 오늘은 평년기온을 회복하면서 추위가 누그러진다고 합니다.
또, 정월 대보름도 앞두고 있는데요,
주말 날씨와 함께 달맞이할 수 있는지,
기상센터 연결해서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명시경캐스터 전해주시죠!

<1>네,
일단 오늘 아침 곳곳에서 약하게 눈이 내렸습니다.
지금도 충청과 호남내륙에서는 약한 눈이 산발적으로 내리고 있는데요,
눈은 점차 그칠 것으로 예상되지만, 일부 지방은 오전까지 조금 더 이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일찍 이동하시는 분들은 안전운전에 각별히 주의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2>올겨울 들어 가장 추웠던 한 주였죠?
추위의 기세가 정말 대단했는데요,
하지만, 주말인 오늘, 입춘 절기를 맞아 기온이 다시 오르면서 추위가 모두 풀리겠고요,
활동하시기에 무난한 하루가 되겠습니다.
특히, 낮기온이 대부분 영상권으로 오르겠고, 휴일인 내일은 서울의 낮기온 영상 3도까지 오르면서 포근하겠습니다.
주중에 궂었던 날씨 때문에 바깥활동 하기 힘드셨을 텐데요,
모처럼 나들이 계획 세우셔도 좋겠습니다.


<기상도>오늘은 북서쪽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습니다.
중부지방 가끔 구름이 많겠지만, 서울을 비롯한 경기서부지역, 영동에는 건조특보가 내려져 있어 불조심하셔야겠고요,
남부지방도 대체로 맑겠지만, 역시 건조특보가 내려져 있어 화재예방에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최고>오늘 한낮 예상되는 기온은 서울 0도, 춘천 1도, 청주 2도,
남부지방 전주와 대구 5도, 광주와 여수 6도선으로 대부분 영상권을 회복하겠습니다.

<4>다음주 월요일은 정월대보름인데요,
전국 대부분지방에 눈이나 비소식이 들어 있습니다.

<5>중부지방은 낮에 눈비가 그치면서 구름 사이로 보름달을 보는 데 큰 무리가 없겠는데요,
남부지방은 밤까지도 눈비가 이어지면서 아쉽게도 보름달 보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 되고요,

<주간>월요일 눈비가 그치고 나면,
서울의 아침 기온이 다시 영하 10도까지 떨어지는 등 또한번 강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기상센터였습니다.

(명시경 기상캐스터)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