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오늘 '입춘'…추위 누그러져, 나들이 무난
입력 2012-02-04 09:34  | 수정 2012-02-04 10:13
<1>현재 전국 곳곳에서 약하게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까지 중부와 전북에서는 약한 눈이 내리겠고, 남부지방에서도 오전까지는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그동안 내린 눈으로 빙판길을 이룬 곳이 많은데요,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2>한편, 오늘은 봄의 첫번째 절기 '입춘'입니다.
봄의 시작을 알리는 절기인데요,
절기에 맞게 오늘은 강추위가 사라지고 평년기온을 회복하겠습니다.
특히, 내일은 낮기온이 영상 3도까지 오르는 등 비교적 포근하겠고, 눈비 소식 없이 하늘도 맑을 것으로 예상돼 바깥활동 하시기에 날씨로 인한 불편함은 없겠습니다.

<기상도>오늘은 북서쪽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습니다.

경기남부와 영서남부, 충청은 아침까지 약하게 눈이 내리다가 그치겠고,
남부지방에서도 오전까지 눈발이 날리겠지만, 낮부터는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현재>현재 기온을 보시면,
서울은 영하 4도, 춘천 영하 7도, 대전 영하 4도,
광주도 영하 4도, 부산 영하 3도, 울산 영하 5도로 어제 같은 시각보다 높은 기온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최고>낮기온은 서울 0도, 청주 2도,
남부지방 전주와 대구 5도, 광주와 여수 6도선으로 대부분 영상권을 회복하겠습니다.

<주간>정월대보름인 다음 주 월요일에는 전국에 눈비가 내리겠고요,
화요일부터는 다시 강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명시경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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