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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 뺨치는 꽃미남 7인조 ‘아이돌 점술팀’
입력 2012-02-03 23:31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지나 기자] 3일 방송된 KBS2 ‘VJ 특공대에서 신년맞이 특수를 누리고 있는 일본 점술시장을 소개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후쿠시마 강진으로 인한 원전사고와 연이은 지진으로 미래에 대한 불안이 커진 일본인들이 점집으로 몰려드는 광경을 카메라에 담았다.
두부 깨기, 금붕어 먹기, 난해한 춤사위 등 상상을 초월하는 퍼포먼스 점술로 인기를 끌고 있는 오사카의 점술가부터 한국 무당이 운영하는 한류점집, 스님이 칵테일을 만들어주며 점을 봐주는 스님 점BAR까지 일본의 점집은 다양한 형태로 진화하고 있다. 점술의 높은 인기에 후계자를 양성하는 아카데미까지 생길 정도다.
이 가운데 단연 눈길을 끈 것은 출장 전문 꽃미남 마케팅으로 여성들 사이에 화제가 되고 있는 7인조 아이돌 점술팀 ‘낫포세일이다.

낫포세일팀은 언제 어디서나 불러만 주면 다같이 달려가 타로, 관상, 손금 등을 각기 한 분야씩 맡아서 봐준다. 연예인 뺨치는 외모와 수려한 말솜씨에 타지에서까지 몰려드는 여성 고객들로 하루도 쉴 틈이 없다.
이 팀의 인기는 바다 건너에까지 뻗쳤다. 이날 현장에서 마주 친 대만 취재진은 낫포세일을 대만으로 초빙하기 위해 줄을 서 기다리고 있다”고 밝혀 이들의 뜨거운 인기를 실감케 했다.
사진=KBS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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