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강현수, 브아걸 팔아 학원 홍보 하려다‥"죄송합니다"
입력 2012-02-03 19:10 

강현수가 브라운아이드걸스의 이름을 이용해 홍보를 하려다 된서리를 맞았다.
강현수 측은 자신이 경영하는 실용음악학원 오픈과 함께 2일 "강현수가 브아걸의 보컬 카운슬링을 하기로 했다"고 보도자료를 보냈다.
하지만 브아걸 소속사 측은 3일 "강현수의 보컬 트레이닝은 사실 무근"이라며 "법적대응을 하겠다"고 강하게 반발하며 강현수 측에 내용증명까지 보낸 상황이다. 내가네트워크 측은 "안정훈 프로듀서로 부터 브아걸의 보컬 트레이닝 등 어떤 구체적인 내용도 전달 받은 없고 이 같은 방식의 홍보를 한다는 사실 조차 사전에 접한 바 없다"고 못박았다.
브아걸 측이 강경대응 입장을 밝히자 강현수 측은 3일 "내가네트워크의 이사 겸 프로듀서인 안정훈과 신인 발굴 프로젝트에 논의를 한 것일 뿐"이라고 해명하고 나섰다.

실제로 강현수가 내가네트워크 프로듀서인 안정훈과 친분으로 브아걸의 이름으로 학원홍보를 하려다 낭패를 본 셈이다.
강현수 측과 안정훈은 "이번일로 브아걸 팬들에게 여러 가지 오해의 소지를 남기게 되어 죄송스럽다" 라고 전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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