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감사원, 대학 재정 비리 50곳 적발
입력 2012-02-03 15:07 
감사원이 지난 11월부터 진행된 대학재정 운용과 관련한 감사 결과 모두 50개 대학에서 비리를 적발했다고 최종 발표했습니다.
감사원은 모 법인 이사장 일가가 지난 2008년부터 2년 동안 3개 학교 교비 150억여 원을 빼돌려 개인 부동산을 구입하는 등 약 50개 대학의 경영진과 교직원이 관련 법령을 위반했다고 밝혔습니다.
감사원은 이 같은 내용의 대학재정운용 감사 결과를 추가로 발표하고 대학 재정 비리 관련자 104명을 검찰에 수사의뢰했습니다.
또 각종 대학 불법비리에 대해 엄중한 처벌을 하도록 교육과학기술부 등 관계기관에 통보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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