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한국GM, 새 사장에 남미 출신의 세르지오로샤 선임
입력 2012-02-03 13:55 
한국GM 신임 사장, 세르지오로샤 한국GM은 3일 세르지오로샤 (Sergio Rocha) GM아르헨티나·우루과이·파라과이(GM Argentina, Uruguay and Paraguay) 사장이 다음 달 1일 부로 한국GM 새 사장에 선임됐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로샤 사장은 지난달부터 임시 사장직을 수행하고 있는 존버터모어(John Buttermore)에 뒤이어 한국GM 정식 사장으로 일하게 된다.

팀리(Tim Lee) GMIO(GM International Operations , GM해외사업부문) 사장은 세르지오로샤가 성장하는 한국GM을 맡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북미, 남미, 유럽, 아시아 지역에서 제품개발, 기획, 생산, 경영 등 여러 분야를 통해 쌓은 그의 풍부한 경험은 한국GM 사장으로서의 직무를 수행하는데 큰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로샤 사장은 1979년 GM 브라질 (GM do Brasil)의 제품 개발 분야에서 일하기 시작하면서 GM에 합류했다. 그는 아르헨티나의 GM 로사리오 (Rosario) 공장 프로젝트의 제품 개발 및 제품 기획 책임자, GM 남미·아프리카·중동 지역 소형차 개발 총괄 임원 등 여러 핵심 직책들을 맡아 일했다.

특히 로샤 사장은 2006년 한국GM의 전신인 GM대우에서 제품 기획 및 프로그램 관리를 관장하는 부사장에 임명돼 2년간 한국에서 일하기도 했다. 이후 그는 디트로이트 GM 본사에서 글로벌 프로그램을 총괄하는 임원으로 일했으며, 2009년에 GM아르헨티나·우루과이·파라과이 비즈니스를 총괄하는 사장으로 임명됐다.

김상영 기자 / young@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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