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등학교 학생 수십 명에게서 체크카드를 빼앗아 보이스피싱 업자들에게 넘긴 10대 소년 2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어제(2일) 후배 학생들에게 "체크카드를 만들어 오지 않으면 죽여버리겠다"고 협박하거나 폭행해 모두 21명으로부터 카드 20여 장을 갈취한 혐의로 17살 최 모 군 등 2명을 구속했습니다.
최 군 등은 중학교 중퇴생으로 학생들로부터 넘겨받은 카드를 한 장당 40만 원에 보이스피싱 업자들에게 팔아넘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성훈 / sunghoon@mbn.co.kr]
서울 서초경찰서는 어제(2일) 후배 학생들에게 "체크카드를 만들어 오지 않으면 죽여버리겠다"고 협박하거나 폭행해 모두 21명으로부터 카드 20여 장을 갈취한 혐의로 17살 최 모 군 등 2명을 구속했습니다.
최 군 등은 중학교 중퇴생으로 학생들로부터 넘겨받은 카드를 한 장당 40만 원에 보이스피싱 업자들에게 팔아넘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성훈 / sunghoon@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