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내일도 추위 여전!…서해안 1~3cm 눈
입력 2012-02-03 12:42 
<1>'봄의 문턱'이라는 '입춘'이 코 앞인데, 강추위는 물러날 생각이 없나 봅니다. 오늘 아침 서울은 영하 17도, 철원과 제천, 춘천 등지도 모두 24도 안팎까지 내려가면서 올 들어 가장 낮은 기온을 기록했는데요.
내일까지는 이 강추위가 여전하겠습니다. 내일 아침 서울 영하 13도, 대구 영하 12도까지 떨어지겠습니다. 주말 전까지는 추위에 대한 긴장을 늦추시면 안되겠습니다.

<2>내일 새벽까지 또 한 번 서해안을 중심으로 다소 많은 눈이 내리겠습니다. 호남 서해안에서는 밤늦게, 충남서해안에서도 내일 새벽에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1에서 3cm 가량의 눈이 쌓이면서 내일 아침 출근길에 또다른 복병이 될 수 있어 주의하셔야겠습니다.

<기상도>내일 밤에는 중부서해안에도 눈 소식이 있는데요. 영동을 제외한 중북부 지방에서는 1cm 미만의 눈이 조금 내리겠고요.

충청이남서해안의 눈은 내일 새벽까지 온 뒤 그치겠습니다. 한편, 강원동해안과 호남, 영남지방에서는 건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바람도 강하게 불겠습니다.

<최저>내일 아침 추위 여전하겠습니다. 서울 영하 13도
남부지방도 영하 10도 가까이 떨어지는 곳이 많습니다.

<최고>내일 낮에도 서울 영하 3도에 머물겠고
남부지방은 겨우 영상권에 들어서겠습니다.

<주간>추위는 입춘인 토요일부터 풀리겠습니다. 다음 주 월요일에는 다시 한 번 전국에 눈이나 비가 올 것으로 보입니다. 날씨였습니다.

(조노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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