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중연 회장, 비자금 조성 의혹 부인

조중연 대한축구협회 회장이 "협회에 비자
금이 없다"며 비자금 조성 의혹을 강하게 부인했습니다.
조 회장은 오늘(3일) 오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소집된 긴급 이사회 직전에 협회 직원의 횡령 사건 등과 관련해 해명하면서 일각에서 제기된 비자금 조성 의혹에 대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조 회장은 "협회 직원의 70％가 노조 조합원으로 예산을 직접 집행하고 있고, 처리도 모두 전산화됐기 때문에 비자금을 만드는 것 자체가 불가능하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