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내일 서울 영하 13도…주말부터 추위 풀려
입력 2012-02-02 15:34 
<1>2월 중에 이렇게 추웠던 적을 경험하신 분들은 아마 적으실 겁니다.
55년 만에 2월 한파가 찾아왔기 때문인데요,
오늘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하 17도까지 떨어지면서 이번 추위의 절정을 보였습니다.
내일까지는 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내일 서울의 아침 기온 영하 13도까지 떨어지겠는데요,
하지만, 낮부터 기온이 빠르게 오름세를 보이면서 영하 3도까지 올라서겠고,
모레인 토요일에는 평년기온을 회복하면서 올겨울 들어 가장 추웠던 한파는 점차 누그러지겠습니다.


<2>한편, 서해안지역은 계속해서 눈 소식이 들어 있습니다.
오늘 밤부터 내일 새벽까지 다시 제법 많은 양의 눈이 예상돼 피해가 없도록 주의하셔야겠고요,

<3>내일 밤에는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에 한때 눈발이 날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기상도>내일 중북부지방은 약한 기압골의 영향으로 밤에 눈이 조금 내리겠고,
그 밖의 지방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은 하늘이 이어지겠습니다.

<최저>내일 아침 서울은 영하 13도, 춘천 영하 19도, 광주와 부산 영하 8도까지 떨어지겠습니다.

<최고>낮기온은 서울 영하 3도, 강릉 0도, 전주와 대구도 0도 선으로 올라서면서 추위가 조금씩 풀리겠습니다.

<주간>이번 주말은 절기상 입춘입니다.
절기에 낮게 평년기온을 회복하면서 추위가 누그러지겠고요,
주말과 휴일에는 별다른 눈비 소식 없이 맑은 하늘이 이어지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명시경 기상캐스터)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