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서세원이 성직자로 새로운 인생을 살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2일 오후 한 언론매체는 서세원은 지난해 11월 한 교단에서 목사 안수를 받은 뒤, 서울 청담동 소재의 한 교회의 담임목사로 재직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서세원의 종교 활동에는 서울 용산구 소재의 한 교회에서 전도사로 활동하는 부인 서정희의 역할이 컸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서세원이 해외 선교활동을 갈 때에도 같이 동행하는 등 내조에 힘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지난 2001년 서세원은 서세원 프로덕션 소속 연예인을 홍보하는 과정에서 조세포탈 및 배임증재 혐의로 구속돼 2006년 대법원에서 징역 10월, 집행유예 2년 선고 받는 등 사회적 물의를 일으켜 방송활동을 중단해 왔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