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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 짝` 출신 배우 황지노, 연극무대 첫 도전
입력 2012-02-02 11:25 

지난해 SBS '짝' 연예인 특집에 출연했던 배우 황지노가 연극 무대에 도전한다.
황지노는 3일 부터 대학로 아트원 시어터에서 시작되는 연극 '모범생들'에 출연한다. 연극 '모범생들'은 학력고사 마지막 세대 외국어고등학교를 배경으로 자신의 목적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엘리트들의 욕망, 강박관념, 비굴함을 그려낸 작품으로 2007년 초연 된 뒤 탄탄한 작품의 완성도를 인정받으며 대학로에서 열풍을 일으킨 바 있다.
이 연극에서 황지노가 맡은 역할은 졸부의 아들 안종태. 친구들에게 이용당하는 단순무식한 캐릭터를 갖고 있지만 우정, 믿음, 정직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의리파를 연기한다.
한편 배우 황지노는 영화 '싸움의 기술'에서 빡빡머리 빠코 역을 맡아 데뷔했으며, 이후 영화 '모던보이', 드라마 '김수로', 영화 '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 등에 출연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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