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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짝 김준호 김대희 “파충류 박성호, 너무 싫다”
입력 2012-02-02 00:16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지나 기자] 1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한 개식스 멤버 김준호 김대희가 동료 개그맨 박성호에 얽힌 비화를 공개했다.
이날 김준호는 개그콘서트 내 파벌을 설명하던 중 어느 무리에도 분류할 수 없는 박성호를 들어 ‘파충류라 칭했다.
김준호는 우리가 출연료를 파우처라 부르는데 박성호를 파충류라 부른다”며 들어오는 배역을 마다안하고 어디든 붙어 헥헥 대는 파충류”라느 수위 높은 발언으로 모두를 포복절도케 했다.
이어 박성호가 얼마 전 우리 쪽에 와서 개그맨 발기인 대회에 참여해 만세를 부르더니 일주일 뒤 이수근 사무실과 계약하더라”며 이수근 사무실서도 얼마 안 되어 계약을 파기하더라. 아무튼 대단한 파충류”라고 못박았다.

또 김준호는 우리가 무리 지어 라디오스타에 나간다니까 부러워하더라”며 박성호는 혼자 활동하는 탓에 친한 사람이 없어서 불러 주는 데가 없다. 그래서 김대희와 친해지려 노력한다”고 전했다.
이에 김대희는 중학교 1년 선배고 동네 형이고 같은 대학 내 같은 건물을 썼다”며 그런데 안 친하다. 난 그런 스타일 너무 싫다”며 고개를 내저어 웃음을 더했다.
사진=MBC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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