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방송된 MBC ‘해를 품은 달 9회분에서 연우의 모, 정경부인 신씨(양미경)가 꿈에서 연우를 만났다.
이날 방송에서 연우는 어머니 신씨 앞에 나타나 붉게 충혈된 눈으로 지긋이 그를 바라봤다. 이에 신씨가 안부를 물었지만 연우는 아무 말도 하지 않고 그저 눈시울만 붉힌다. 연우는 어머니, 부디 강령하세요”라는 짧은 한마디를 남기고 어머니의 꿈속에서 사라진다.
연우를 놓친 신씨는 별당에 찾아가 딸의 사진을 들고 오열하고, 이 모습을 허염(송재희)이 목격한다. 신씨는 허염에게 연우가 나한테 할 말이 있는 듯 보였는데 이 어미 마음 아플까봐 눈물도 흘리지 못하고 가더라. 불쌍한 내 강아지”라며 흐느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김유정은 또 이훤(김수현), 허염, 양명(정일우), 보경(김민서)의 꿈에 연거푸 등장해 긴장을 더했다.
사진=MBC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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