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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킥3 안내상, 야동 보다 걸려 윤유선 분노 폭발
입력 2012-02-01 20:31 

[매경닷컴 MK스포츠 박정선 기자] 안내상이 불법 야동(야한 동영상)을 보다가 들통 났다.
31일 방송된 MBC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에서 통장이 된 내상(안내상)이 반장들과 회의를 위해 주민센터를 찾은 가운데, 반장들이 오기 전 몰래 야동을 즐기다가 아내 유선(윤유선)에게 발각됐다.
이날 내상은 주민센터 컴퓨터를 쓰다가 우연히 팝업으로 뜬 야한 동영상 다운로드 창을 발견한다. 호기심에 클릭을 한 그는 슬그머니 주변을 살피다가 이내 야동을 감상한다. 이때 갑자기 유선이 등장하고, 내상은 급하게 전원코드를 뽑아 버린다.
내상은 컴퓨터가 고장 났다고 둘러댄 후 태연하게 회의를 시작한다. 잠시 후 컴퓨터 수리공이 누가 여기서 야동을 받다가 악성코드 때문에 컴퓨터가 멈춘 것 같다”고 말하자 내상은 내가 쓸 때 까지는 멀쩡했다”며 당황해한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유선은 통장 남편을 위해 잘못을 뒤집어쓴다. 유선은 회의가 끝나고서야 내상에게 폭력을 휘두르며 응징한다.
그러나 소문이 밖으로 돌며 유선은 본의 아니게 주민들의 따가운 눈총을 받게 됐고, 이후 불쑥불쑥 화가 치밀 때마다 내상을 때려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MBC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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