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방송된 KBS2‘스타 인생극장에 설운도 이수진 부부의 장남 이승현 군이 출연해 아버지의 고향 부산을 찾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아들과 함께 예전 살던 동네를 찾아간 설운도는 어린 시절 추억을 더듬었다. 처음 듣는 아버지의 옛날이야기에 승현 군 또한 신기한 듯 귀를 기울였다.
이후 인터뷰에서 승현 군은 유난히 아빠와 서먹하다”며 어렸을 때부터 볼 수 있는 때가 많지 않았다”고 이유를 밝혔다.
이어 그는 워낙 바쁘셨기 때문에 새벽에야 얼굴을 볼 수 있었지만, 당시에는 또 학교를 다녀 매 번 잠들어 있었다”며 가족끼리 함께할 시간도 없었다. 이런 여행은 살면서 처음이다”라는 말로 그간 서운했던 감정을 털어놨다.
그러나 승현군은 가족들과의 시간이 행복하다. 살면서 두고두고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덧붙이며 미소를 지어보였다.
사진=KBS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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