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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국왕컵 '돌풍' 미란데 석패
입력 2012-02-01 19:20 
【 앵커멘트 】
스페인 국왕컵 준결승 1차전에서 빌바오가 3부리그 미란데의 돌풍을 잠재웠습니다.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서는 주최국 가봉이 3연승으로 8강에 올랐습니다.
해외스포츠 소식 정규해 기자입니다.


【 기자 】
스페인 국왕컵 돌풍의 주인공인 미란데.


상승세의 여세를 몰아 준결승 1차전에서 공세를 펼치지만, 회심의 슛이 골대를 맞는가 하면, 상대 골키퍼의 환상적인 선방에 막힙니다.

반면 그동안 좋은 활약을 펼쳐왔던 미란데의 골키퍼는 허망하게 두 골을 내주고 맙니다.

후반 막판 1골을 따라잡았지만, 결국 1대2로 패한 미란데는 2차전 원정 경기에서 실낱같은 희망을 이어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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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18분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공동 주최국인 가봉의 아우바메양이 튀니지를 상대로 골을 성공시킵니다.

이 골로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마저 승리로 장식한 가봉은 조 1위로 8강에 올랐습니다.

이로써 네이션스컵 8강 진출국은 가봉과 튀니지를 비롯해 잠비아와 적도기니, 코트디부아르, 수단 등이 확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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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NBA에서 클리블랜드의 앤더슨 바레자오가 시원한 덩크슛으로 포문으로 엽니다.

이에 질세라 보스턴의 미카엘 피에트러스가 3점슛으로 응수합니다.

3쿼터까지 큰 점수 차로 앞서던 보스턴은 4쿼터 들어 클리블랜드에 잇따라 실점을 허용하며 몰리다 가까스로 3점차 승리를 거뒀습니다.

MBN뉴스 정규해입니다. [spol@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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