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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속의 땅 애리조나] '아기공룡'의 두려움 없는 도전
입력 2012-02-01 16:13  | 수정 2012-02-02 00:16
【 앵커멘트 】
올해 프로야구 2군 리그부터 참가하는 신생팀 NC 다이노스가 첫 스프링캠프를 차리고 본격적인 훈련에 들어갔습니다.
막내 구단의 뜨거운 훈련 열기를 애리조나에서 김동환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 기자 】
구름 한 점 없이 내리쬐는 뜨거운 태양과 끝없이 펼쳐진 황야.

신생팀 NC 다이노스에게 다가올 험난한 여정과도 같은 환경입니다.

하지만, 아기공룡은 두려움 없이, 거침없이 도전에 나섰습니다.

▶ 인터뷰 : 김경문 / NC 감독
- "결코, 형들이 우리 막내팀을 쉽게 볼 수 없도록 진짜 열심히 하고 있거든요."

올해 2군 리그에 참가한 뒤 내년부터 1군에 진입하는 NC는 애리조나에 첫 스프링캠프를 차리고 본격적인 단련에 들어갔습니다.

공격 야구를 선언한 김경문 감독은 투수에서 타자로 전향한 신인 나성범을 타선의 중심으로 꼽았습니다.


▶ 인터뷰 : 나성범 / NC 외야수
- "홈런도 치고 도루도 잘하고, 수비도 좋고 어깨도 강한 여러 가지 다 갖춘 선수가 되고 싶습니다."

두산에서 '타격기계' 김현수를 길러냈던 김 감독은 김종찬이라는 새 옥석도 찾아냈습니다.

김현수와 동갑내기인 김종찬은 펀치력과 강한 어깨가 강점입니다.

▶ 인터뷰 : 김종찬 / 두산 외야수
- "(김현수에) 한참 못 미치는데 발톱의 때만큼이라도 될 수 있도록 열심히 해 봐야죠."

▶ 스탠딩 : 김동환 / 기자
- "창단 첫해부터 기존 구단들을 위협하겠다는 아기공룡 NC 다이노스의 야심 찬 꿈이 이곳 애리조나 열사에서 무르익고 있습니다. MBN뉴스 김동환입니다."
[hwany@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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