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볼보, ‘XC90 R-디자인’ 출시…"디자인·성능 업그레이드"
입력 2012-02-01 15:16 
볼보코리아는 1일, 프리미엄 7인승 SUV 모델 XC90의 R-디자인 버전을 국내 출시한다고 밝혔다.

볼보 R-디자인은 기존 볼보 모델의 내·외관 디자인 및 퍼포먼스를 스포티하고 다이내믹하게 변화시킨 모델로, XC90이 갖춘 세단의 편안함과 여유로운 레저 성능, 넓은 실내 공간 등 장점은 그대로 이어간다. 스포츠성이 강조된 모델인 만큼, 기존 모델들의 구매 고객보다 젊은 층의 관심이 집중되는 라인이다.

이번에 새로 출시한 볼보 XC90 R-디자인은 전용 19인치 알루미늄 휠과 스포츠 서스펜션, 안티-롤 바 등을 즉각적이고 빠른 반응을 이끌어낸다. 운동 능력을 개선하고 코너 주행 시 보다 다이내믹한 드라이빙을 가능하게 한다. 기본으로 적용된 고성능 타이어도 드라이빙 퍼포먼스 개선에 도움을 준다.

디자인은 다양한 부분에서 변화를 줬다. 차량의 그릴에는 R-디자인 엠블럼를 배치하고, 사이드 미러는 R-디자인 전용 실크 메탈릭 아웃사이드 미러 캡을 적용해 강인한 인상을 풍긴다. 또한 R-디자인 전용 사이드·리어 스커프 플레이트와 듀얼 트윈 머플러를 장착했으며, 여기에 루프레일과 루프랙을 기본으로 적용해 화물 적재 능력 및 활용성도 극대화했다.


차량의 내부 역시 R-디자인 전용 스타일링이 적용됐다. R-디자인 전용 블루 컬러 계기판과 천공기법으로 통기성을 향상시킨 스티어링휠은 스포티한 인상을 풍긴다. 여기에 차량 곳곳에 알루미늄 데코레이션을 넣어 고급스러운 느낌까지 가미했다. 시트는 R-디자인 전용 세미 스포츠 버킷 시트를 탑재, 투톤 컬러의 파이핑과 스티칭으로 세련된 감각을 선사한다.

볼보 XC90은 2401cc 직렬 5 기통 트윈 스크롤 터보 디젤 엔진을 탑재, 최고출력과 최대토크가 각각 200마력, 42.8kg·m로 다이내믹한 드라이빙이 가능하다. 여기에 전복방지 시스템(RSC: Roll Stability Control), 미끄럼 방지 시스템(DSTC: Dynamic Stability Traction Control) 등 볼보만의 독보적인 안전장치를 그대로 탑재했다. 판매가격은 7280만원이다.

김상영 기자 / young@top-rider.com

ⓒ탑라이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겨울철 꽁꽁 언 자동차, "와이퍼 관리가 중요하다"·올 것이 왔다”, 2월 신차…신형 3시리즈·시로코 출시·[영상] 치타보다 빠른 벨로스터 터보…현대차 슈퍼볼 광고·기아차, 신형 씨드 세부사진 공개…강렬한 핫해치”·볼보 XC60 하이브리드…0→100km/h 6.1초, 연비는 44.6km/ℓ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