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술 먹고 욕한 아버지 살해한 30대 남성 검거
입력 2012-02-01 14:33 
술을 마시고 집에 들어와 자신과 어머니에게 욕설을 한 아버지를 때려서 숨지게 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양천경찰서는 아버지를 때려 숨지게 한 혐의로 34살 이 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이 씨는 지난 29일 서울 신정동 자신의 집에서 술에 취해 자신과 어머니에게 욕설을 했다는 이유로 아버지 65살 이 모 씨의 얼굴과 복부를 수차례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 씨는 아버지 이 씨가 술을 먹고 가족들에게 자주 행패를 부려 홧김에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전정인 / jji0106@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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