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박하선, ‘뿔난’ 서지석에 기습 뽀뽀 ‘어머나!’
입력 2012-02-01 10:52 

MBC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연출-김병욱, 김영기, 조찬주/극본-이영철, 홍보희, 장진아, 백선우)'의 서지석이 박하선과의 데이트 장소로 땅굴을 택했다.
31일 방송된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 86회에서는 지석과 하선의 평탄치 못한 데이트가 계속됐다. 학교는 물론 집에서도 둘의 사이를 밝히지 못해 답답해 하던 지석은 식구들이 없으니 집에서 요리를 해주겠다는 하선의 말에 잔뜩 기대를 하고 하선의 집을 찾았다.
하지만 밖에서 밥을 먹고 들어오겠다던 진희와 줄리엔이 예상보다 일찍 집에 돌아왔고, 이에 당황한 하선은 급히 지석을 부엌 장에 숨겼다.
식구들에게까지 자신의 존재를 숨기는 하선이 내심 맘에 걸렸던 지석은 내가 창피해서 그러는 것 아니냐…”며 하선에게 서운함을 표현했다. 시무룩한 표정의 지석을 본 하선은 지석을 달래려 입술에 뽀뽀를 했고, 갑작스런 하선의 애정 표현에 지석은 넋이 나간 듯 행복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당분간 하선의 뜻대로 교제 사실을 숨기기로 한 지석은 땅굴 안에서의 몰래 데이트 묘책을 개발해 내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기자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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