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겨울철 꽁꽁 언 자동차, "와이퍼 관리가 중요하다"
입력 2012-02-01 10:46 
아침 출근길, 갑작스런 폭설과 한파로 와이퍼가 얼어붙으면 원치 않은 고생을 하게될 뿐 아니라 시야가 제대로 확보되지 않아 사고의 위험성도 높아진다.

눈이 온다거나 기온이 급격히 떨어진다는 예보를 들었다면 와이퍼를 세워놓거나 신문 등으로 감싸 두는 것이 좋으며 장시간 주차할 경우에는 지하주차장을 이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만약 와이퍼가 얼어 붙은 상태라면 해동시킨 후 작동시켜야 한다. 무리하게 작동하게 되면 와이퍼 연결고리 이탈 및 모터 손상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또, 고무가 얼어붙은 상태나 워셔액이 없는 상태에서 와이퍼를 작동시키면 와이퍼 고무날이 손상된다.



유리창에 눈이 쌓인 상태에서 와이퍼를 작동시킬 경우, 유리와 와이퍼 고무 사이의 눈과 미세한 먼지로 전면유리이 손상될 수 있다. 눈 제거 시에는 시야 확보 부위뿐만 아니라 가장자리까지 완전히 제거 한 후 운행하는 것이 좋다. 을 시작하는 것이 좋다. 가장자리에 눈이 쌓여있는 상태에서 와이퍼를 사용할 경우, 와이퍼 암의 고정 너트가 풀리거나 홀이 마모돼 와이퍼 암을 교체해야 할 수도 있다.


동절기에 와이퍼를 교체한다면 일체형 와이퍼로 교체하는 것이 좋다. 일반형 와이퍼는 프레임이 작은 부품으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연결된 틈새에 눈이 쌓여 얼어붙어 와이퍼의 기능을 저하시키기 때문이다.

보쉬코리아 김민 이사는 "날씨가 추워지고 한파가 몰아치게 되면 와이퍼가 얼어서 작동하지 않아 사고가 자주 일어난다"면서 "날씨가 영하권으로 내려갔을 때는 반드시 와이퍼를 세워 놓고 주차하거나 겨울용 와이퍼로 교체하는 것이 좋다"고 밝혔다.

전승용 기자 / car@top-rider.com

ⓒ탑라이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현대차, 보급형 쏘나타 하이브리드 출시…"하이브리드 시장 저변 확대"·올 것이 왔다”, 2월 신차…신형 3시리즈·시로코 출시·역시 폭스바겐 골프, "2011년 유럽서 가장 많이 팔린 차"·[영상] 치타보다 빠른 벨로스터 터보…현대차 슈퍼볼 광고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