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꽁꽁…충남 서해안과 호남, 밤부터 눈
입력 2012-02-01 10:27  | 수정 2012-02-01 11:24
<1>눈은 거의 그쳤습니다.
하지만, 어제, 그리고 오늘 새벽까지 내린 눈이 영하의 기온에 얼어붙은 곳이 많은데요.
방판길처럼 보이지 않더라도 미끄러운 곳이 많습니다.
다니실 때 넘어지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2>하지만 오늘 밤부터 또 한 번 눈 소식이 있는 지역이 있습니다.
서해 상에서 또 다른 눈구름대가 발달해 들어오면서 충남 서해안과 호남, 제주도는 밤부터 눈이 다시 오겠는데요.
오늘 밤부터 내일 오전 사이 충청이남 서해안지방을 중심으로 제법 많은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특보>게다가 추위에도 단단히 대비를 해두셔야겠습니다.
오늘 아침에는 전국이 평년보다 5~10도 정도 낮은 가운데 올 겨울 들어 가장 낮은 기온을 보인 곳이 많았고요.
매서운 바람에 체감 온도는 영하 20도를 밑도는 곳도 있었는데요.
아직 중부 대부분 지방과 영남 일부, 한파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최고>오늘 낮이 돼도 기온 오르지 못하겠습니다.
한낮에는 서울이 영하 9도, 청주 영하 6도, 대구와 광주는 영하 1도 선으로 전국이 영하권에 머물겠는데요.

<3>내일은 오늘보다 더 춥겠습니다.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하 16도까지 떨어지겠습니다.
이 추위는 금요일까지 이어지다가 토요일부터는 기온이 큰 폭으로 올라 다소 풀리겠습니다.

<주간>주말에는 예년 이맘때 기온을 회복하겠고 날도 대체로 맑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날씨였습니다.

(최승미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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