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카드 연체율과 대출 규모가 고공행진을 벌이면서 제2의 카드대란이 재연되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금융권에 따르면 카드대출 잔액은 지난해 말 28조 2천억 원으로 2010년 말보다 3천억 원 증가했고, 보이스피싱 문제가 불거진 카드론은 지난해 말 15조 8천억 원으로 전년보다 역시 3천억 원 늘었습니다.
대출의 부실 정도를 나타내는 카드대출 연체율은 지난해 1~10월 평균 1.8%로 같은 기간 전체 가계대출 연체율의 두 배를 웃돌았습니다.
이런 가운데 국내 카드사의 총 자산은 지난해 말 79조 3천억 원으로 카드사태 이듬해인 2003년 말 수준을 이미 넘어선 것으로 나타나 카드사들이 지나치게 몸집 불리기에 골몰하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금융권에 따르면 카드대출 잔액은 지난해 말 28조 2천억 원으로 2010년 말보다 3천억 원 증가했고, 보이스피싱 문제가 불거진 카드론은 지난해 말 15조 8천억 원으로 전년보다 역시 3천억 원 늘었습니다.
대출의 부실 정도를 나타내는 카드대출 연체율은 지난해 1~10월 평균 1.8%로 같은 기간 전체 가계대출 연체율의 두 배를 웃돌았습니다.
이런 가운데 국내 카드사의 총 자산은 지난해 말 79조 3천억 원으로 카드사태 이듬해인 2003년 말 수준을 이미 넘어선 것으로 나타나 카드사들이 지나치게 몸집 불리기에 골몰하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