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지난해 지중해서 숨진 난민 1천500명"
입력 2012-02-01 06:06 
'아랍의 봄'으로 불리는 중동과 북아프리카의 정정 불안을 피해 유럽으로 건너오다 지중해에서 숨진 난민이 지난해 약 1천500명에 달했다고 유엔이 밝혔습니다.
유엔 난민최고대표사무소(UNHCR)에 따르면 지난해 난민 사망자 수는 사상 최대를 기록했고, 북아프리카에서 해상을 통해 유럽으로 건너온 난민 수도 5만 8천여 명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북아프리카 출신 난민들은 그리스와 이탈리아 등 지중해 연안 유럽국가들이 국경통제를 강화하면서 2009년부터 감소세를 보였지만, 지난해 정정 불안의 확산으로 다시 증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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