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판길 '꽁꽁'…출근길 혼란 예상

【 앵커멘트 】
어제(31일) 기습적으로 내린 폭설로 도로가 빙판길로 변해 출근길 혼란이 예상되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오택성 기자!

(네 사회부입니다.)

출근길 혼란이 예상되는데요,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 기자 】
네 그렇습니다.

「지금까지 상주 20.4cm, 대관령 39.7cm, 서울 6.2cm, 대전 2.5cm의 눈이 내렸습니다.」

현재 대부분의 지역엔 눈이 그쳤지만 충청이남 지역엔 오전까지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렇게 밤사이 내린 눈에, 서울이 최저 영하 13도까지 떨어지는 등 한파까지 몰아닥쳐 아침 출근길이 크게 혼잡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대로는 제설작업 진행돼 그나마 사정이 괜찮은 편이지만, 이면도로는 내린 눈이 모두 빙판으로 변해 통행에 큰 불편이 예상됩니다.

어제(31일) 오후 5시 20분부터 서울 북한산길통행이 금지됐고 경북과 경남 지방도로 일부가 통제되는 등 전국 곳곳의 도로가 빙판길로 통행이 금지됐습니다.

아침 출근길에 나서는 시민들은 대중교통을 많이 이용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버스와 지하철은 출근하는 사람들로 붐빌 것으로 예상돼 평소보다 조금 일찍 나오는 것이 좋겠습니다.

또, 차량으로 출근하시는 분들도 빙판길 안전 운전에 각별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MBN뉴스 오택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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