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독일 연구소 "남북 통일비용 한국 GDP의 24%"
입력 2012-02-01 00:31 
남한과 북한의 통일이 이뤄지면 통일 비용으로 한국 국내총생산(GDP)의 24%가 필요하다는 진단을 독일의 연구소가 내놓았습니다.
독일 할레 경제연구소의 울리히 블룸 소장은 "북한의 뒤처진 경제력 때문에 한국은 통일 기금을 조성한다고 해도 통일 비용을 감당할 수 없다"면서 이같이 전망했습니다.
블룸 소장은 독일 통일 당시 서독 GDP의 6%가 동독 지역에 투입됐다는 점을 들면서 한국 대비 북한의 인구규모는 서독 대비 동독보다 크지만, GDP 비율은 오히려 더 낮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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