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윤택이 '속도위반'을 고백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지난 28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가든호텔에서 1년 4개월만의 만남 끝에 한살 연하 일반인 신부와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이날 식에 앞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윤택은 "신부가 이미 임신을 했다"며 속도위반을 고백한 뒤 "참 행복하다. 나이도 있기 때문에 그간 빨리 아이를 갖고 싶었다"고 소감을 드러냈습니다.
이날 결혼식에는 많은 하객들이 참석해 윤택 부부의 결혼을 축하했으며, 특히 신랑, 신부의 지인들이 쌀화환을 사용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쌀화환은 한번 쓰이고 버려지는 일반화환과는 달리 나눔쌀이 포함된 화환으로 화환을 받은 사람이 받은 나눔쌀을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할 수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한편 윤택에게 전달된 나눔쌀화환 80kg은 신랑, 신부가 원하는 기부처에 전달될 예정입니다.
이준엽 기자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