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첫사랑' 훔치려는 유승호 “시간을 되돌릴 수 있다면…”
입력 2012-01-31 16:52 

배우 유승호가 결혼한 ‘첫사랑을 훔치러 과거로 떠난다.
유승호와 박은빈이 TV조선 ‘프로포즈 대작전 남녀 주인공으로 낙점됐다. 특히 유승호의 첫 성인 멜로 드라마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그는 31일 서울 라마다 호텔에서 열린 ‘프로포즈 대작전 제작발표회에서 시간여행이라는 소재가 신선했고, 강백호(극중 유승호 역할)가 첫사랑을 지켜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며 출연 동기를 밝혔다.
이어 돌아가고 싶은 순간이 있다면”이라는 질문에 이 드라마 첫 촬영날로 돌아가고 싶다. 다시 도전한다면 더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열심히 했지만 공개된 영상을 보니 아쉬움이 남는다”고 답했다. 모범생다운 그의 답변에서 주변에서는 감탄을 금치 못했다.
한편, ‘프로포즈 대작전 은 지난 2007년 일본에서 방송됐던 야마시타 토모히사와 나가사와 마사미가 주연을 맡아 인기를 모은 동명의 드라마를 원작으로 했다. 시간 여행(타임슬립)이라는 흥미로운 소재를 바탕으로 한 판타지 멜로 드라마다.
오랜 친구의 결혼시장에서야 비로소 그녀를 사랑하고 있음을 깨닫고 후회하는 남자에게 과거로 돌아갈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는 설정. 유승호는 첫 사랑을 지켜내기 위해 과거로 돌아가 고군분투하는 주인공 강백호 역을 맡았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기자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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