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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직형 교장공모제 이르면 내년 실시
입력 2006-08-10 19:17  | 수정 2006-08-10 19:17
교장 자격증이 없는 교원도 교장에 임용될 수 있는 '보직형 교장공모제'가 이르면 내년부터 시범 실시될 전망입니다.
대통령자문 교육혁신위원회는 이런 내용을 뼈대로 한 교원 임용ㆍ승진제도 개선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개선안에는 15년 이상 교직 경력자를 대상으로 한 교장공모제를 내년부터 시범 운용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어 교장자격증이 없는 평교사나 교수 등도 교장이 될 수 있게 됩니다.
또한 학부모와 학생이 교원평가에 참여하고 이를 근무성적 평가에 반영하는 방안이 장기적으로 검토되고 있습니다.
교육혁신위는 내일(11일) 본회의에서 최종적으로 교원 임용ㆍ승진제도 개선안을 확정 지은 뒤 오는 16일 노무현 대통령에게 보고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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